임다람

스위치 로지화이트 우희 위시

우리 집에 이런 아이가?! 2..

세상 유순하고 곱고 착한 임씨가문에 임다해라는 특이하게 거친 딸내미가 태어난 것에 이어, 
이번엔 반항기가 줄줄 흐르는 아들래미가 태어났으니 그게 임다람 되시겠다. 

가만히 있어도 삐딱한 자세에 어딘가 반항적인 눈초리로 쳐다보고 있으니, 
그냥 가만히 바라만 보고 있어도 누나의 매를 버는 것이 다람이의 인생 되시겠다.

딱히 즐거울 것 없는 고등학생 삶에 하나의 빛처럼 다가온 것이 동네 아는 형의 쇼핑몰 피팅모델이었다.
무얼 하든 고운 소리를 못 들었는데, 이번 일로는 누나 역시 칭찬을 해온다. 
삶이 재밌어지는 것 같다.